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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성격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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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성격설은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의 성격은 개인차가 매우 크며, 유전 및 성장 환경, 외부적 조건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사람마다 모두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고 다른 것을 경험하기 때문에 동일한 성격은 찾을 수 없다. 

유전 형질이 거의 동일한 일란성 쌍둥이조차도 성격까지 완전히 같지는 않다. 

자신과 성격이 완전히 동일한 인간을 발견하기는 어려우며, 발견했다고 생각하더라도 세밀한 부분에서는 반드시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이론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흔히 통계학적 자료들이 주장하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자료들로 사용되지만 혈액형 성격설을 주장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으며 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수치의 통계자료는 현재 시점으로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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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기 때문에 학계에서는 이 설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학설이 아니라 유사과학이나 도시전설이다. 그 때문에 문이과를 막론하고 대부분 적대시한다. 

심리학 전공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은 이를 적대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내용을 배우는 줄 알고 심리학과에 들어오거나 심리학 과목 복수전공하는 학생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혈액형 성격설 신봉자 중 대다수가 자신은 그냥 재미로 가볍게 받아들이니 문제가 없다는 말을 하지만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이 "재미"로 인간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게 문제가 없을 리가 없다.  

재미로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는 것처럼, 가벼운 발언도 결정적인 순간에 큰 악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그나마 나은 경우고 가장 큰 문제는 이게 그냥 가십거리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혈액형 성격설이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처럼 논문이나 통계를 내세우고 유사과학의 형태까지 띠고 있다는 점이다.

민방위 교육장에 심리학 교수라는 사람이 와서 혈액형별 인간관계론 강의를 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다.


근본적으로 보자면 혈액형 성격설은 결국 끼워맞추기식 심리테스트의 범주에 속하는 것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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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mill님의 댓글

windmil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그럼 MBTI로 가야 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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