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연기 데뷔작, ‘더 어이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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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첫 연기 데뷔작이 칸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13일 제76회 칸영화제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공식 초청작 목록에 따르면 제니가 출연한 TV 드라마 시리즈 '더 아이돌'(The Idol)이 비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에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거미집'도 포함됐다.
'더 아이돌'은 떠오르는 팝 아이돌 스타와 문화 산업의 복잡한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캐나다 가수 '더 위켄드'가 주연 및 공동 제작자로 참여해 글로벌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니는 이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첫 도전에 나섰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제니가 출연한 작품이 칸에 초청된 것은 맞지만 영화제 참석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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