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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꽂힌 브라질 예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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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에 번개가 내리치는 순간을 포착한 작가의 사진이 화제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브라질 사진작가 페르난도 브라가가 지난 10일 오후 7시께 예수상에 번개가 친 숨 막히는 순간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브라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하늘이 내린 번개! 금요일이야!"라고 말했다. 그는 니콘의 D800 카메라를 사용했으며 이번 사진을 건지기 위해 5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 사진은 크게 화제를 모으며 브라질 유력 일간지 오글로보(O Globo) 등 현지 매체들이 앞다퉈 소개했으며, 미국 뉴욕포스트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다뤘다. 현재까지 브라가의 사진은 2000만번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2800여 개의 댓글과 16만개에 가까운 '좋아요'를 받는 등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누리꾼들은 "엄마! 토르와 예수님이 싸우고 있어요", "우와. 정말 멋진 사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거룩한 번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이 동상이 번개에 맞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8년과 2014년에도 동상에 내리친 번개가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2008년에는 동상에 손상이 없었지만 2014년에는 예수의 엄지손가락이 손상돼 보수작업에 들어가기도 했다.

브라질 예수상은 지난 2007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된 곳으로 710m 코르코바두 산 정상에 우뚝 솟아 있다. 1931년 700톤의 콘크리트로 지어진 높이 30m의 이 동상은 도시의 상징을 넘어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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