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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세계청년대회,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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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오는 2027년에 서울에서 개최된다.

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리스본 테주 공원에서 진행된 제37차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파견미사를 마치며 서울을 차기 개최지로 발표했다.

이날 차기 개최교구로 선정된 데 대해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차기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선택하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에서 전 세계 많은 젊은이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라며 "모든 인류의 선익을 위한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리스본 세계청년대회에 함께 참석한 전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도 "서울 개최라는 큰 은총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전 세계 모든 젊은이들의 기도가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통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전쟁 없는 '이 땅의 평화'를 위해 젊은이들이 하나 되어 기도하는 사랑과 기쁨의 축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파견미사에 정부 측 대표단으로 참석한 오현주 주교황청 대한민국대사도 "서울 세계청년대회가 한국교회와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성 요한 바오르 2세 교황이 1984년 로마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을 불러 모은 대회를 시작으로 한다. 이후 2~3년마다 전 세계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다양한 문화와 삶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져 왔다.

제37차 세계청년대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진행됐다. 축제는 당초 지난해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됐다. ◎공감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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