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한인 시민권자 및 재외동포 내국인 입국심사 대우 > 로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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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법무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한인 시민권자 및 재외동포에 대해 내국인 대우를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국을 방문하는 한인 시민권자와 그 직계비속은 대한민국 여권이나 재외동포를 표기한 전자 안내판 아래에 마련된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사용할수 있다.

이 조치는 한인 시민권자들이 보다 빠르게 입국 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국적 변경자를 포함한다.

그러나 현장 안내의 부족과 혼선으로 인해 일부 방문객 들은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 입국심사대에 줄을 선 한인 시민권자들 중 일부는 재외동포도 내국인 입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라 시간 지연을 경험하고 있다.

2009년부터 시행된 이 조치는 재외동포의 자긍심을 높이고 신속한 입국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 되었다.

법무부는 또한 한국에서 외국인 등록이나 거소신고를 한 재외동포뿐 아니라 사전에 자동출입국 심사대 등록을 마친 외국인도 비대면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주 한인들은 내국인 입국심사대 이용 시 혼란을 겪었다고 지적하며, 출입국 직원의 사전 교육 강화와 안내 사인판의 명확한 설치가 필요 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과거에도 일부 직원들이 이 조치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지 못해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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