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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없는 이민자, 국내선 항공편 이용 시 얼굴 인식 스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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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26일 메릴랜드주 글렌버니의 볼티모어-워싱턴 국제 서굿 마셜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TSA의 새로운 안면 인식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미국 교통보안청(TSA)이 최근 여권이 없는 이민자들에게 국내선 탑승 시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한 신원 확인을 요구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변화는 텍사스의 이민자와 옹호 단체들 사이에 혼란을 일으켰으며, 일부 이민자들은 남부 텍사스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서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에는 미 정부의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이민 사건을 추진하던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TSA는 적절한 사진 신분증이 없는 이민자들이 항공편에 탑승 하려면 국토안보부(DHS)의 기록을 사용해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얼굴 인식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만약 TSA가 DHS 기록과 신원을 일치 시키지 못하면 해당 승객은 공항의 보안 구역에 출입할 수 없게 되며 탑승이 거부된다.

이 정책 변경이 언제 정확히 이루어 졌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TSA는 특정 보안 위협에 대응하여 이 변경을 한 것이 아니라고만 언급했다.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이민자 수도 명확하지 않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역의 이민자 커뮤니티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는 다른 도시로 이동하기 위해 항공편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으며, 이 새로운 절차는 이들에게 큰 혼란과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이민자 옹호 단체들은 이 변화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이민자들은 환불받을 수 없는 항공권에 지출한 수백 달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 정책은 특히 학령기 어린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대신 거리에서 사탕을 팔아야 하는 상황 등, 뉴욕시와 같이 이민자 위기가 심각한 지역의 인간적인 고통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TSA의 이 새로운 요구 사항은 미국 내 이민 절차와 국경 보안 조치의 복잡성을 반영하며, 이민자들과 그들이 속한 커뮤니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사출처:5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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