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알기] 어떤 클럽을 사용했는지 물어보면 벌타는? > 학원/튜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학원/튜터

[골프알기] 어떤 클럽을 사용했는지 물어보면 벌타는?

본문

13936f9f265f571004739bd4c821e337_1677883729_4095.jpg
 

골프에서 어드바이스란 플레이하는 동안에 클럽선택, 스트로크 방법, 플레이하는 방법 등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의도로 하는 말이나 행동을 말한다. 하지만, 골프규칙, 홀이나 퍼팅그린, 벙커 등의 위치,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까지의 거리는 어드바이스에 포함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필드위의 플레이어는 자기 혼자 전략과 전술을 세워야 한다. 라운드 동안 플레이어는 그 경기가 열리고 있는 코스의 어느 누구에게도 어드바이스를 해서는 안 되고, 자신의 캐디 이외의 어느 누구에게도 어드바이스를 요청해서는 안 되며. 정보를 얻기 위하여 그 플레이어의 클럽이나 골프백을 만져서도 안 된다.


주말골퍼들이 파3 홀에서 플레이하는 풍경은 규칙 위반 대잔치다. 내리막이 많거나 바람이 부는 날이면 먼저 샷 한 동반자에게 거리는 얼마를 보고 몇 번 클럽을 쳤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그 골퍼는 친절하게 자신의 클럽을 보여주고 주의사항까지 얘기해주며 공략방향도 알려준다. 


주말골퍼들이 동반자에게 어느 쪽을 보고 어떤 방식으로 몇 미터를 치라고 말해주는 것은 규칙 위반이고, 자신의 샷이 끝난 후에는 상관없지만, 자신보다 먼저 플레이한 동반자에게 몇 번으로 샷을 했는지 묻는 것도 규칙 위반으로 2벌타다. 궁금하면 몰래 봐야한다.


플레이어가 라운드 동안 규칙에 의해 공식적으로 어드바이스를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클럽을 운반하고 그 밖의 도움을 주는 캐디뿐이다. 

캐디는 클럽선택, 스트로크 방법, 플레이하는 방법 등을 알려줄 수 있고, 돌, 나뭇잎, 나뭇가지 같은 루스임페디먼트와 고무래, 방송카메라, 거리나 페널티구역 표시말뚝, 고무호스 같은 움직일 수 있는 장해물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컨시드하기, 드롭하기, 구제결정하기 등은 할 수 없고, 특히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위한 스탠스를 취하면 고의로 플레이 선이나 그 선 가까이에 서있으면 안 된다. 또한, 플레이어가 집어든 볼을 놓아줘서도 안 된다. 

라운드 동안 캐디가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플레이어에게 있으며, 캐디가 규칙을 위반하는 경우에는 플레이어가 페널티를 받게 된다.


리 하오통이 2019년 유러피언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캐디가 1m 남짓 되는 내리막 버디 퍼팅의 얼라인먼트를 도왔다는 이유로 2벌타를 받아 10만 달러의 손해를 봤고, 애덤 솅크는 2019년 PGA투어 혼다 클래식 2라운드 17번홀에서 벙커샷을 하는 상황에서 캐디가 공의 후방에 서있었기 때문에 규칙 10-2b 4항 '캐디의 위치 제한' 위반으로 2벌타를 받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본인이 아닌 캐디가 규칙을 위반한 것이지만 플레이어가 그 책임을 진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캐디도 주말골퍼 4명이 1명의 캐디를 쓰듯이 둘 이상의 플레이어들이 한명의 캐디를 공동으로 쓸 수도 있지만, 어떤 경우든 한 번에 두 명 이상의 캐디를 동시에 써서는 안 되며 위반 시에는 2벌타다. 

결국 한 여자를 두고 두 남자가 벌이는 삼각관계의 사랑싸움은 괜찮지만 한 남자가 동시에 두 여자를 사귀는 양다리는 규칙위반이라는 것이다. [골프경제신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TEL. 737-808-6641 | E-MAIL. kyocharodallas@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