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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었다는 사실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기대하면서
무언가를 결심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새롭게 다짐했던 계획들은
어느 정도 지탱할 것이라 믿는다.
그런데, 어느새 걱정근심거리가 발 앞에 놓여 있다.
또다시, 조바심이 일어난다.
애써, 마음을 추스른다.
스스로 나 자신에게 위로의 말을 던진다.
이제껏 잘살아왔잖아!
보릿고개를 겪지도 않았고
지금껏 풍성한 식탁을 누려왔고...
실상, 아무리 이웃이 어렵다고 한들
피부에 와닿지도 않을 거다.
어쩌면 관심조차도 없을 거다.
하지만, 희망이 있다.
나를 걱정해 주고
기억해 주는 그누군가 있을테니...
이제 시작인데 또다시 2025년을 기대하며
올 한 해를 무기력하게 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해 보자!
가난한 자, 볼 수 없는 자, 걷지 못하는 자,
이 혹한에 히터 나오는 통풍구에
웅크리고 몸을 녹이는 자들...
감사한 마음으로 갈 수 있는 길은 가 보자!
발행인 조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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