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알기] 장타에 유리한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는? > 학원/튜터

본문 바로가기
미주지역 바로가기 : Calgary/EdmontonChicagoDallasDenverHouston,    TorontoVancouverHawaiiLANYSeattle

학원/튜터

[골프알기] 장타에 유리한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는?

페이지 정보

본문

eb5636b7c49d95029c4d478523051170_1679507737_7299.jpg
 

비거리를 더 내려고 하면 샤프트가 짧은 드라이버가 좋을까, 

긴 드라이버가 좋을까? 많은 골퍼들이 이 질문 앞에서 망설이게 된다. 대부분의 기성 표준 드라이버 샤프트 길이가 90년대 초까지 43 – 43.5인치 였는데, 현재 약 46 인치까지 증가했다. 

일부 프로골퍼들의 경우 제한적이긴 하지만 현재 골프룰로 제한된 길이인 48인치를 쓰는 프로들도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디샘보(185cm)로 근육량도 늘려 거리를 무려 400야드 이상 날리는데다 올 시즌 평균드라이버 325야드로 드라이브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한 실험에 의하면 핸디 캡이 다른 아마추어 골퍼들이 43, 44, 45인치 3종류의 드라이버로 친 비거리를 시험해본 결과, 핸디 캡이 낮은(0~5) 그룹에서만 가장 긴 45인치 드라이버가 43인치 드라이버에 비해 단지 1~2야드 증가가 있었을 뿐, 나머지 그룹에서는 오히려 짧은 클럽을 사용했을 때 비거리가 늘어난 결과를 얻었다.


이런 실험결과에도 불구하고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표준 드라이버의 평균길이는 전문 PGA 투어선수들의 평균 드라이버 길이는 44.75인치보다 긴 45.5인치이다. 

스윙스피드가 동일하다면 분명 더 긴 샤프트를 사용하면 더 빠른 헤드 스피드를 낼 수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법칙이다.  

하지만 볼 스피드를 바꿀 수 없다면, 클럽 스피드가 쓸모 없고 드라이버가 더 길어야 할 이유도 없지 않을까? 긴 샤프트는 볼을 콘트롤 하거나 스윙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드라이버 정확도가 떨어진다. 


그러면 PGA투어 프로들의 드라이버 길이는 어떨까? PGA투어 프로들의 샤프트 길이, 스윙 무게, 로프트 각도 및 그립 선호도 등, 프로들이 사용하는 클럽에 대한 각종 정보는 영업비밀로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대부분의 프로들이 표준 길이 보다 짧은 드라이버를 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기네스북에 기록된 프로골프 토너먼트에서 가장 긴 비거리 세계 기록은 마이크 오스틴(188cm)이 1974년 미국 내셔널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에서 64세의 나이에 퍼시몬 우드(감나무) 드라이버, 로프트 10도, 43.5인치 스틸 샤프트를 사용해서 515 야드라는 세계적인 비거리를 기록했다. 파4, 400야드 홀에서는 1온을 여러번 했다.


PGA 선수인 지미 워커(188cm)는 2017년 SBS 토너먼트 챔피언십에서 타이틀리스트 917D 드라이버의 샤프트를 2인치 줄인 42인치 '난장이' 드라이버를 사용해서 65타를 쳐. 9위에 올랐다. 


PGA투어 평균인 44.75인치 미만의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리키 파울러(175cm)는 2017년에 43.5인치 사용해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했다. 

파울러의 드라이버 거리는 1야드밖에 줄어들지 않았지만 정확도는 23위(67.58%)로 껑충 뛰었다. 이 드라이버로 바꿔 우승을 차지한 파울러는 "셋업을 했을 때 아주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거리 손해도 거의 없어 여전히 예전만큼 거리를 보낼 수 있다"고 좋아했다. 

2016년 상금랭킹 32위였던 파울러는 2017 시즌 6위로 껑충 뛰었다. 작년에도 드라이브 비거리를 300야드이상을 날려서 비거리 랭킹 30위(303.1야드)를 차지했다. 


비거리는 드라이버 길이에서 나오지 않는다. 드라이버 길이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신장 또는 선 자세에서 손목에서 바닥까지 길이나, 개인적인 스윙특성 등을 고려해 선택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고, 미국의 경우는 표준드라이버 길이가 우리나라 평균신장보다 큰 178cm에 맞추어져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아무튼 드라이버 길이에 자존심을 걸 이유는 없지 않을까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Login

회원가입
이번호 신문보기 더보기

회사소개(KOR) | 광고&상담 문의
TEL. 737-808-6641 | E-MAIL. kyocharodallas@gmail.com
Copyright © The Korea World News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팝업레이어 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