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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튀르키예 돕기에 함께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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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부터 터키 공화국에서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변경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같은 해 6월 1일에 유엔에서 이를 승인 받았다고 한다. 영어명을 그대로 옮긴 한국어 국명 “터키”에 대해서는 2022년 6월 3일 튀르키예 외무부가 대한민국 외무부 측에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사용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바로 이 튀르키예 공화국과 시리아 땅에 지난 2월 6일에 발생한 두 번에 걸친 7.8의 강진과 6,000여번의 여진에 이어서 지난 2월 21일에 규모 6.4와 5.8의 지진이 발생하여서 이로 인한 피해 상황들을 살펴 보면, 3월 3일 현재 튀르키예 사망자들이 45,089명, 부상자들이 108,362명, 그리고 시리아 사망자들이 5,951명, 부상자들이 10,657명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지진 피해 지역에 살고 있는 튀르키예 어린이들이 250만명, 시리아 어린이들 370만명에게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들이 기습 남침을 개시하자, 당일에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결의 제82호를 통해 북한군의 38선 이북으로의 철수를 요구하였고, 북한군들이 이를 무시하고 남침을 계속하자 이틀 후인 6월 27일 결의 제83호를 통해 유엔 회원국들에게 “침략 공격의 격퇴와 평화 회복을 위해 필요한 원조를 제공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로 미군 파병이 개시된 가운데 7월 7일에는 결의 제84호를 통해 유엔의 깃발 아래 미군이 지휘하는 통합 사령부를 창설하도록 하였던 것이다. 그러자 튀르키예 공화국에서는 결의 제83호를 시행한 이틀 후인 6월 29일 한국의 평화 회복을 위해 군인들을 파병하기로 결정하고 참전국들 중에서 네 번째로 많은 2만여명의 군대를 파병하였던 것이다. 그 후로 튀르키예 군은 미 제 25 보병 사단에 배속되어서 청천강 전투, 군무리 전투, 수리산 전투, 용인 151 고지 전투, 장승천 전투, 금화 지구 전투 등등 수많은 전투에서 공산군들과 싸웠던 것이다. 한국 동란의 전쟁 동안에 튀르키예 군은 약 8백 여명의 전사자들을 포함하여 3천 여명의 인명 피해를 냈는데, 이것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인명 피해였던 것이다. 튀르키예 군은 전쟁 중에 한국 전쟁으로 인한 고아들을 돌보는데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고, 전쟁 후에는 유엔 평화 활동과 한국 재건을 지원해 주었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옹호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은 튀르키예를 “혈맹”으로 부르고 있고, 튀르키예는 한국을 “칸카르데시”(피로 맺은 형제)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하여 폐허가 된 도시들 중에는 6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 안타키아”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안타키아”는 성경에 “안디옥”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곳으로 사도 바울이 기독교 전파를 위해 전초기지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렇듯 100년 만에 최악의 재앙을 당한 튀르키예가 주택, 도로, 전력망, 병원, 학교 등등 인프라의 파괴로 인하여 국내 총생산(GDP)의 10%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많은 나라들이 원조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 튀르키예 돕기에 가장 먼저 나선 나라가 단연 우리 대한민국이라고 하니 마음이 한편 흐뭇하기도 하다. 그래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7일 단일 파견대로는 최대 규모인 120명의 긴급 구조대를 파견하였고, 2월 16일에 제2차 구조대를 보낸 일은 너무나 잘한 일이라고 본다. 그 후에 지난 2월 14일에는 국가보훈처장이 보훈단체장들을 대동하고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가서 살리흐 무라트 타메르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조의를 표명하였다는 것이다. 그 후로도 대한민국 정부 부처, 시민단체들, 기업들, 개인 등등 각계 각층에서 모금 운동이 진행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미 수백억 원이 모금이 되었고 이 모금액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임을 알 수가 있다.

저희 휴스턴 한인 사회에서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총영사관을 비롯하여서 휴스턴 동포들 및 각 단체들의 참여로 튀르키예 돕기 구호금들을 모금하기 위해서 지난 2월 17일부터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고 있다. 필자가 속해 있는 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에서도 지난 2월 21일부터 각 회원 교회들에게 <튀르키예 돕기 구호 헌금>을 한 번 시행하여서 지진 피해로 인하여 고통을 받으며 매우 힘들어 하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도울 것을 호소하므로 오는 3월 20일까지 모금을 하기로 결의하였다. 능력의 우리 하나님이 각 교회들마다 성도들의 마음을 감동케 하셔서 되도록 많은 정성된 헌금들이 모아져서 튀르키예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하며 구호활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보내지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휴스턴 한인 목사회에서도 오는 3월 13일 월례회 모임 예배 때에 회원 목사들이 함께 튀르키예 돕기 구호 헌금을 시행하여서 기독교교회 연합회에 보내게 되므로 함께 선한 일에 동참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튀르키예에 일어난 큰 지진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공포에 휩싸여 있다고 한다. 그들은 한 순간에 살아갈 터전을 잃고 강추위 속에서 떨고 있다고 한다. 가족을 잃은 고통을 겪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튀르키예에 더 이상의 사망자와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튀르키예 가운데 함께 하셔서 이번의 위기의 기회에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백성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시리아 땅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이번에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누가복음 10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던 것을 알 수가 있다.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 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에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서 그를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메고, 자기 짐승에게 태워 주막으로 그를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고 하였다,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면서 이르기를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고 말하고서 그 주막집을 떠났던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면서 율법 교사에게 에수님이 물으시기를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눅 10:36)라고 하였을 때에 그가 이르되 “자비를 배푼 자니이다”(눅 10:37)라고 대답한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자 우리 주님이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고 명령하신 사실을 알 수가 있다.

튀르키예 돕기 구호 헌금을 하자고 호소하면서 외칠 때에 어떤 사람들은 자기 형편이 어렵다는 핑계를 대면서 그 헌금에 동참하지 아니하고 그 자리를 피하려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모습을 우리 주님이 불꽃 같은 눈으로 보신다면 뭐라고 말씀하실까? 우리는 주님이 가르쳐 준 대로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10:37)는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번 튀르키예 돕기 구호 헌금에 동참하도록 하자. 그 액수가 많건 적건 우리 주님은 그 액수를 보시지 않으시고, 우리의 튀르키예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보시는 분이시다. 신명기 15장 9절 이하에 보면,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명기 15:9-10).

튀르키예 지역과 시리아 지역에 지진 피해로 인해 고통을 당하며 매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도움의 손길을 펼 때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그것을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더 많은 것으로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실 줄로 믿는다. 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나라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돕기에 함께 동참합시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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